도쿄에서 안주와 사케 종류가 많은 이자카야, 일본인 추천 Hakkaisan
안녕하세요.
일상여행자91입니다.
사진첩을 정리하다가 다시 여기 가게가 너무 가고 싶은 거예요. 그래서 여러분한테도 공유하고 싶어서 가지고 왔습니다. 여기는 제가 찾아본 게 아니라 일본인 친구가 찾아서 같이 간 곳이고요. 제가 니혼슈(사케)를 너무 좋아하니까 다양한 니혼슈를 맛볼 수 있는 곳을 찾아줬더라고요.
그래서 진짜 맥주부터 고구마소주, 니혼슈까지 이렇게 종류가 다양한 주류가 많은 건 이 가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 것 같은데요.. 제가 음식을 좀 찍다가 마시느라, 주류 사진은 하나도 못 찍었더라고요. ㅎㅎ 그래도 현지인 이자카야인 만큼 가보시면 좋을 것 같아 공유할게요.
일본인 친구가 데려가 준 맛집, 강추 X100!!
1. 개인실이 있어 오붓하게 데이트하기 좋은 이자카야, Hakkaisan
항목 | 내용 |
위치 | 일본 〒162-0825 Tokyo, Shinjuku City, Kagurazaka, 1 Chome−10 會田ビル 3階 |
영업시간 | 매일 : 16:00 ~ 24:00 (토: 16:00 ~ 23:00) *성년의 날(1/13(월): 시간이 다를수 있음. |
전화번호 | +81344050425 |
자리 형태 | 개인실/ 단체석 가능 |
결제방법 | 현금/ 카드 사용 가능 |
혹시 여러분 이다바시역이라고 아실까요? 일본 학생들이 많이 머무는 곳 같은데, 관광지라기 보단 생활권이라고 할 수 있는 역인데요. 한번 쯤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이쁜 카페도 많고 거리 걸어 다니기에도 깨끗하고 좋은 동네 같더라고요. 이 가게는 이다바시역에 나오자마자 거의 바로 있습니다.
제가 신주쿠역에 머물렀었는데, 15분정도 걸렸고요. 맨날 신주쿠와 시부야.. 긴자만 가시는 분들, 한번 다른 동네도 체험하시는 거 어떠실까요~? 여기에 그리고 로컬 맛집이 정말 많더라고요. 다음에 여행 가면 이쪽에서 한번 지내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실로 되어있어서 굉장히 프라이빗하게 드실 수가 있어요. 그래서 데이트하실 겸 가시는것도 좋을 거라 판단됩니다.
2. Hakkaisan 가격정보 및 예약방법
항목 | 내용 |
메뉴(부가세포함) | 사시미 3종류: 1,958엔 5종류: 2,618앤 7종류: 3,278엔 단품 528엔~ 이상 덴푸라(튀김) 1,628엔 |
주류(부가세포함) | 고구마/ 보리 소주 잔술 649 ~ 979엔 병 3,828엔 니혼슈(사케) 90 ml: 990 ~3,300 1홉:1,760 ~6,600 2홉: 3,520~13,200 |
예약방법 | hotpepper.jp/ tabelog.com |
일단 예약을 하고 가시는게 좋을 것 같아서 링크를 달아두었고요. 저도 한번 tabelog에 회원가입해 놓으니 어디든 예약하기가 참 편하더라고요. 여러분들도 회원가입 한번 해두시면 편하실 거예요. 한국어 번역도 요즘 다 되니까요~ ㅎㅎ
여기 너무 메뉴가 많아서 다 적어드리진 못했고요. 제가 먹었던 안주 위주로 알려드릴게요. 저는 일단 일본오면 사시미 위주라 3종 사시미(1,958엔)를 주문했고요. 일본인 친구는 저 완두콩같은 에다마메와 저 곤약같이 생긴 게 먼지 모르겠어요. 저렇게 단품 두 개를 시켰는데, 한 개당 528엔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일본분들은 참 에다마메를 좋아하시더라고요. 어디 이자카야를 가든 수북이 쌓아두고 드시는걸 본적있거든요. 여러분도 보신적 있으신가요. 촉촉하고 짭 자름한데, 우리나라랑 조금 다른 것 같아요. 만드는 방식이 다른 건지 콩이 좀 다른 건지는 모르겠지만 아시는 분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
다시 넘어와서 사시미. 정말.. 맛있었거든요? 비릿내 하나도 안나고요. 쫄깃함. 탱글함. 근데 일본인 친구는 그냥 후-츠 (보통)이라고 하더라고요. ㅎㅎ 일본은 참 사시가 어딜 가든 보통이상은 하는 것 같아요. 그건 참 부럽습니다. 여러분 사시미는 꼭 3종이라도 주문해서 드셔보시길!
이것도 일본인 친구가 맛보라면서 두가지 더 주문했는데요. 제가 이 소고기 살짝 구운 초밥.. 최고였는데, 얼마였는지 기억이 안 나요. 죄송합니다. 아마 800엔 정도 하지 않을까요? 어.. 양이 너무 적게 나와서 순식간이었습니다. 이런 건 호불호가 없지 않나요..
그리고 튀김 모둠(1,628엔). 이거 정말 바삭함과 안의 촉촉함을 갖춘, 제가 일본에서 먹었던 튀김 맛집 중 1위 같아요. 너무 맛있던데요. 솔직히 하나 더 주문해서 먹어보고 싶었다는.... 말씀드립니다. 다시 보니 너무 먹고 싶네요. 여러분 보시게 좋게 부가세 별도 포함해서 가격을 기재했습니다.
그리고 그날 너무 신나서 안주만 찍고 술은 사진을 다 안 찍은 거 있죠..? 그래서 위에 열심히 술 종류 가격을 정리해 놓았습니다. 저 정도 가격이면 다 비슷해요. 니혼슈(사케) 종류가 너무 많아서 진짜 다 먹어보고 싶었는데, 취해서 그러지 못했어요. 다음엔 다 먹어보고 사케 추천을 주제로 포스팅해 볼게요. ㅎㅎ
여러분도 꼭 가셔서 개인실에서 느긋하게 안주와 주류를 맛보셨으면 정말 좋겠네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예약을 필수고요. 아! 그리고 점원이 벨을 눌러도 빨리 안 오더라고요. 손님이 많아서 그런가... 그럴 땐 조금 기다려줍시다.. 저도 한번 2번 이상 누른 적이 많네요. ㅎㅎㅎ 그럼 일본인 친구가 추천한 맛집 여기서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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