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데이트 코스 완결! 을지FM바에서 간단하게 즐기는 위스키
안녕하세요.
일상여행자91입니다.
을지로에서 힙하게 데이트를 즐기다가 너무 추워서 어디 들어갈까 고민하던 중 우연히 방문하게 된 곳을 소개합니다. 요새 LP 바 유행인 것 같지 않나요? 여기저기 LP 바 관련한 포스팅을 본 것 같은데요. 겨울이니 되니 레트로 감성 돋는 음악과 함께 위스키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을지로로 데이트하러 가시는 분들이나 친구들이랑 음악들으면서 수다 떨고 싶은 분들에게 모두 안성맞춤인 장소 같고요. 솔직한 후기도 남겨놨으니 참고 바랍니다.
1. 을지로 레트로 감성 물씬 나는 을지FM
항목 | 내용 |
위치 | 서울 중구 충무로5길 26 2층 |
정기 휴무일 | 매주 월요일 |
영업시간 | 화~ 일 18:30 ~ 02:00 *라스트오더: 01:30 |
메뉴 및 주류 가격 | <메뉴> FM플레이트 29,000원 (과일,과자,치즈) 피자 15,900 ~16,900원 브리치즈 구이 16,900원 모듬 소세지 21,900원 먹태&한치와 견과류13,900 ~ 19,900원 <주류> 호세 꾸에르보 에스페샬 1잔 12,000원/1병 150,000원 (레몬조각,소금,가루커피제공) 보드카 1잔 8,000원/ 1병 120,000원 와인 글라스 12,000원대 위스키 글라스 18,000원대 하이볼 10,000 ~ 13,000원 맥주 9,000 ~ 12,000원 세트메뉴 52,000원 (맥주5병) |
전화번호 | 070-7136-9001 |
을지로에 LP바 관련해서 여러 곳이 나오는 것으로 확인되는데요. 여기는 다른 곳보다 그렇게 알려지지 않은 곳 같아요. 그만큼 정보도 좀 적더라고요. 을지로 3가 역 9번 출구로 나오셔서 1~3분 정도 걸리고요. 엄청 가깝죠? 골목길 건물 2층에 있으니 헷갈리실 수 있으니 지도 앱으로 보고 가시길 추천드려요.
LP로 틀어주는 음악은 레트로 감성이 물씬 났어요. 다양한 LP판도 있어서 종이에 듣고 싶은 음악 적어내시면 확인하시고, 가게 분위기와 어울리는 노래일 경우만 틀어주시더라고요. 저는 비틀즈 노래 적었는데, 틀어주셨답니다. ㅎㅎ
그리고 가격은 착하지도 비싸지도 않다고 생각되요. 저희들은 위스키를 마셨는데, 21,000원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하거든요. 위스키는 18,000원~ 21,000원이었어요. 제가 마셨던 위스키 종류는 글렌피딕 15년이었어요. 근데 다른 테이블은 와인이나 하이볼 위주로 많이 드시더라고요.
2. 즐기기 좋은 베스트 타임 및 솔직한 후기
가장 즐기기 좋은 시간대는 오픈 시간대 아니면 아예 늦은 시간이 최적인 것 같아요. 저희는 이자카야에서 간단하게 즐기고, 7시에 방문했어요. 근데 한 커플 빼고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조용한 분위기에서 음악 감상하며 수다 떨기에 좋았어요.
한 8시가 넘어가니, 회사 직장인분들도 많이 오셔서 플레이트 세트에 맥주 세트를 주문하셔서 드시더라고요. 단골 가게 같아 보였어요. 저희는 좀 부산스럽길래 9시쯤 나갔습니다. 그때쯤 더 사람이 많아졌거든요. 가게 메뉴에 피자도 있으니 일찍 오셔서 피자와 같이 여유 있게 드시는 걸 추천드려요.
그리고 나의 정말 솔직한 후기는 을지로에 데이트하러 가셨으면 한번쯤은 가볼 만하다고 추천드리고 싶고요. 여기를 위해 가시는 건 비추천드려요. 내가 원하는 음악을 다 틀어주시는 건 아니라서 그건 만족하지 못하다고 느끼실 것 같고요. 가격대는 을지로 가게에 비해서 그렇게 비싼 편은 아닌 것 같은데 여러분의 선택에 맡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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