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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빗 노천탕과 무제한 캔맥주가 있는 오타루 고라쿠엔 료칸 추천

일상여행자91 2024. 12. 9.

안녕하세요. 
일상여행자91입니다.
 
제 버킷 리스트 중 하나가 바로 일본에서 눈 쌓인 료칸에 머물며 온천을 하는 거였는데요.
홋카이도에 많은 료칸들이 있어서 선택하는데도 쉽지 않았어요. 일단 저는 오타루 고라쿠엔 료칸을 선택했습니다. 
노보리베츠 료칸이랑 매우 고민이 많았는데요,
일정도 빠듯했고 오타루 방문할 예정이라 그 근처 료칸으로 정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프라이빗 온천 객실도 있고, 특히나 캔맥주가 무제한이다는 점...★
 
후기도 좋고 다녀오고 나니 유투버들이 많이 다녀간 료칸이더라고요. 
 

1. 오타루 고라쿠엔 료칸, 내돈내산 이용 후기

 

오타루 고라쿠엔 료칸 입구

 
 

항목 내용
위치 5 Chome-18-2 Shinko, Otaru, Hokkaido 047-0152 일본
체크인/체크아웃 체크인: 오후 3시 
체크아웃: 오전 11시
객실 수 및 객실 타입 노천탕이 있는 특별실(2개)
노천탕이 있는 객실(24개)
노천탕이 있는 배리어프리(2개)
주요시설 핀란드 사우나
카네(카논)카페
시메파르페
로비(캔맥주, 아이스크림 무제한)
주변관광지 오타루 시카이마치도리 상가
닛카 우즈키 요이치 증류소
오타루 푸른 동굴 크루즈
특징 조용하고 평온한 분위기
온 객실에 노천탕이 있어 프라이빗함
여러가지 노천탕 제공
가격대 비수기: 40~60만원대
   성수기: 60~80만원대   
연락처 +81134548221
홈페이지 http://www.otaru-kourakuen.com/

 
저는 오타루에서 점심을 먹고 오타루 오르골당을 구경한 후, 택시를 타고 고라쿠엔 료칸으로 향했습니다.
버스를 이용할 수도 있었지만, 눈도 많이 와서 미끄럽고 캐리어가 있어서 불편했어요.
약 3만원 정도 지불한 것 같은데, 오타루 미나미역에서 가면 더 저렴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간 시기는 성수기라 80만원 정도 지불했어요. 삿포로 눈 축제와 겹쳤거든요.
근데 대부분 50만원 정도인 것 같더라고요. 그래도 한번쯤은 경험해 볼만한 곳이었다고 생각 듭니다.
 
그래도 깨끗하게 잘 관리되는 느낌이었고, 무엇보다 직원분들의 서비스가 최고였어요.
유카타를 입고 로비에서도 풍경을 보면서 시간 한정으로 생맥주를 즐길 수 있었고요
 

메리조트 방 2층 노천탕

 
 
저희는 노천탕이 있는 객실 중 메리조트 타입의 방으로 예약을 했었어요. 아고다로 예약을 했었고요.
이미 3개월 전에 예약하려고 볼 때도 방이 몇 개 안 남았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메리조트 타입의 방은 총 2층으로 구성되어 있고요. 계단을 올라가면 노천탕이 나옵니다.
하루에 한 5번 이상은 들어간 것 같아요. 이때 즐겨야 후회가 안 남을 것 같았습니다.
눈 쌓인 풍경에 노천탕을 즐기는 게 너무 좋았습니다.

2. 고라쿠엔 료칸 가이세키 저녁식사 후기 

 

사시미 코스 가이세키
소고기 구이 코스 가이세키

저녁 가이세키 요리는 그렇게 기대하지 않았어요. 
왜냐면 후기를 보면 다 크게 맛있는 맛이 아니라고 확인을 했거든요.
근데 가이세키라는 요리가 제철재료로 자연본연의 맛을 해치지 않는 음식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한국사람들에게 유독.. 맹숭맹숭하게 느껴지는?
 
소고기 구이 코스와 사시미 코스가 있었는데, 둘 다 맛보기 위해 따로따로 주문했어요.
그냥.. 가이세키 요리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요. 
 
이 료칸의 단점은 전 가이세키 요리밖에는 없다고 생각이 드네요.

 
제일 좋았던 부분은 서프라이즈 서비스였어요. 오후 9시부터 연잎찰밥을 준다는... 행복한 소식
그래서 또 캔맥주를 가져와 온천을 하면서 같이 먹었습니다.
근데 이렇게 캔맥주를 무제한으로 가져올 수 있으면, 거기 료칸은 괜찮은지 모르겠어요.
안 그래도 한국사람들이 꽤 많이 찾는 것 같았는데 말이죠.

 
곧 무제한이 없어질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 때문은 아닐 거예요.
 
저는 홋카이도를 가면 다시 스시를 먹으러 오타루를 갈 예정이라 성수기가 아니라면 다시 가보고 싶어요.
너무 개인 노천탕에만 있어서 많은 시설을 즐겨보지 못했거든요.
홈페이지에서 찾아보니, 대욕장도 많고 프라이빗하게 예약해서 전세실로 사용할 수 있더군요.
 
여러분도 눈 쌓인 곳에서 온천 하는 낭만 있으시지 않나요? 
내돈내산으로 다녀온 만큼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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