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빗 노천탕과 무제한 캔맥주가 있는 오타루 고라쿠엔 료칸 추천
안녕하세요.
일상여행자91입니다.
제 버킷 리스트 중 하나가 바로 일본에서 눈 쌓인 료칸에 머물며 온천을 하는 거였는데요.
홋카이도에 많은 료칸들이 있어서 선택하는데도 쉽지 않았어요. 일단 저는 오타루 고라쿠엔 료칸을 선택했습니다.
노보리베츠 료칸이랑 매우 고민이 많았는데요,
일정도 빠듯했고 오타루 방문할 예정이라 그 근처 료칸으로 정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프라이빗 온천 객실도 있고, 특히나 캔맥주가 무제한이다는 점...★
후기도 좋고 다녀오고 나니 유투버들이 많이 다녀간 료칸이더라고요.
1. 오타루 고라쿠엔 료칸, 내돈내산 이용 후기
항목 | 내용 |
위치 | 5 Chome-18-2 Shinko, Otaru, Hokkaido 047-0152 일본 |
체크인/체크아웃 | 체크인: 오후 3시 체크아웃: 오전 11시 |
객실 수 및 객실 타입 | 노천탕이 있는 특별실(2개) 노천탕이 있는 객실(24개) 노천탕이 있는 배리어프리(2개) |
주요시설 | 핀란드 사우나 카네(카논)카페 시메파르페 로비(캔맥주, 아이스크림 무제한) |
주변관광지 | 오타루 시카이마치도리 상가 닛카 우즈키 요이치 증류소 오타루 푸른 동굴 크루즈 |
특징 | 조용하고 평온한 분위기 온 객실에 노천탕이 있어 프라이빗함 여러가지 노천탕 제공 |
가격대 | 비수기: 40~60만원대 성수기: 60~80만원대 |
연락처 | +81134548221 |
홈페이지 | http://www.otaru-kourakuen.com/ |
저는 오타루에서 점심을 먹고 오타루 오르골당을 구경한 후, 택시를 타고 고라쿠엔 료칸으로 향했습니다.
버스를 이용할 수도 있었지만, 눈도 많이 와서 미끄럽고 캐리어가 있어서 불편했어요.
약 3만원 정도 지불한 것 같은데, 오타루 미나미역에서 가면 더 저렴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간 시기는 성수기라 80만원 정도 지불했어요. 삿포로 눈 축제와 겹쳤거든요.
근데 대부분 50만원 정도인 것 같더라고요. 그래도 한번쯤은 경험해 볼만한 곳이었다고 생각 듭니다.
그래도 깨끗하게 잘 관리되는 느낌이었고, 무엇보다 직원분들의 서비스가 최고였어요.
유카타를 입고 로비에서도 풍경을 보면서 시간 한정으로 생맥주를 즐길 수 있었고요
저희는 노천탕이 있는 객실 중 메리조트 타입의 방으로 예약을 했었어요. 아고다로 예약을 했었고요.
이미 3개월 전에 예약하려고 볼 때도 방이 몇 개 안 남았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메리조트 타입의 방은 총 2층으로 구성되어 있고요. 계단을 올라가면 노천탕이 나옵니다.
하루에 한 5번 이상은 들어간 것 같아요. 이때 즐겨야 후회가 안 남을 것 같았습니다.
눈 쌓인 풍경에 노천탕을 즐기는 게 너무 좋았습니다.
2. 고라쿠엔 료칸 가이세키 저녁식사 후기
저녁 가이세키 요리는 그렇게 기대하지 않았어요.
왜냐면 후기를 보면 다 크게 맛있는 맛이 아니라고 확인을 했거든요.
근데 가이세키라는 요리가 제철재료로 자연본연의 맛을 해치지 않는 음식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한국사람들에게 유독.. 맹숭맹숭하게 느껴지는?
소고기 구이 코스와 사시미 코스가 있었는데, 둘 다 맛보기 위해 따로따로 주문했어요.
그냥.. 가이세키 요리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요.
이 료칸의 단점은 전 가이세키 요리밖에는 없다고 생각이 드네요.
제일 좋았던 부분은 서프라이즈 서비스였어요. 오후 9시부터 연잎찰밥을 준다는... 행복한 소식
그래서 또 캔맥주를 가져와 온천을 하면서 같이 먹었습니다.
근데 이렇게 캔맥주를 무제한으로 가져올 수 있으면, 거기 료칸은 괜찮은지 모르겠어요.
안 그래도 한국사람들이 꽤 많이 찾는 것 같았는데 말이죠.
곧 무제한이 없어질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 때문은 아닐 거예요.
저는 홋카이도를 가면 다시 스시를 먹으러 오타루를 갈 예정이라 성수기가 아니라면 다시 가보고 싶어요.
너무 개인 노천탕에만 있어서 많은 시설을 즐겨보지 못했거든요.
홈페이지에서 찾아보니, 대욕장도 많고 프라이빗하게 예약해서 전세실로 사용할 수 있더군요.
여러분도 눈 쌓인 곳에서 온천 하는 낭만 있으시지 않나요?
내돈내산으로 다녀온 만큼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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